[앵커]<br /><br />배우 신은경 씨가 전 소속사 측으로부터 민·형사상 고소를 당한 가운데, 그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오늘 한 매체에 의해 신은경 씨가 뇌수종에 걸린 아들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는데요. 신은경 씨를 둘러싼 연이은 논란, 자세한 내용 살펴봤습니다.<br /><br /><br />신은경이 연이은 논란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. 신은경은 최근 전소속사와 법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는 11월, 신은경의 전 소속사 대표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신은경의 전 소속사 측은 신은경이 계약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 중 2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정산금을 주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 했고, 이후 다시 신은경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또 다른 고소장을 제출했는데요.<br /><br />이에 신은경 측은 전 소속사가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명예훼손혐의로 맞고소 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신은경의 전 남자친구 또한 신은경과 금전적 문제로 얽혔다는 주장을 해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신은경은 지난 7월, 방송을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했습니다. 당시 신은경은 '최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'며 '만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됐다 어렵고 힘든 일들이야 이어져오고 있지만 꿋꿋하게 이겨낼 힘을 얻는 동기가 생겼다'고 솔직하게 열애를 공개했는데요.<br /><br />공개 연애 5개월여 만에 결별은 물론 법정다툼 소식까지 전해온 신은경. 이러한 가운데 2일 또 다른 매체에서 신은경이 무늬만 엄마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.<br /><br />그간 신은경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생후 10개월 뇌수종 판정을 받은 아들에 대한 가슴시린 모정을 고백해 눈물을 자아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신은경]<br /><br />공교롭게도 제가 아이가 지금 4살인데 생후 10개월 때 갑자기 뇌수종 판결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이가 많이 아픈 상태이거든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라도 어떤 모성애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깊이 있게 제가 짧은 시간이지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<br /><br /><br />2012년 한 방송에 출연한 신은경은 '2년 동안 아이를 포기 못했다'며 '수술을 해도 안 되고 수술할 상태도 아니라고 갖고 가야된다고 하더라 아무 노력 없이 좋아지진 않을 거다 그래서 하루하루 노력한다'고 아이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, 2일 공개된 아이의 친할머니 인터뷰 내용은 지금까지 알려진 신은경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.<br /><br />아이의 할머니는 '친권과 양육권이 모두 신은경에게 있지만 이혼 후 8년간 아이를 자신이 키웠다'며 '신은경이 이혼 후 아이를 찾아온 것은 단 두 번뿐'이라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또 '신은경이 방송을 통해 아이를 언급하는 것에 화가 난다'고 밝혔습니다. '아픈 손주가 엄마 품에 안겨 잠을 자본 적이 없다'며 눈물을 보였다는 그녀.<br /><br />이에 네티즌들은 '무늬만 엄마였던 거냐? 충격이다'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. 다른 한편에서는 '한쪽말만 듣곤 알 수 없다'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들 방치 논란에 대해 신은경 소속사 관계자는 '신은경이 소속사를 옮긴지 얼마 안 돼 개인사를 잘 알지 못한다 현재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빠 연락이 어렵다'고 전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신은경은 드라마 [마을-아치아라의 비밀]에 출연중입니다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신은경]<br /><br />부와 권력을 갖고 있는 서창권이라는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그 안에서도 어려운 시어머니 자식에 대해서 까지도 모든 걸 제 걸로 만들어가는 정열적이고 열심히 사는 아주 예쁜 여자인데 이런 여자가 과연 위기에 봉착했을 때 자신의 속살과 맨살을 드러내야할 때 그 모습들이 오히려 더 매력 있더라고요<br /><br /><br />현 소속사에 따르면 신은경의 촬영 분은 3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신은경]<br /><br />마지막까지는 아주 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많이 두렵고 무섭습니다<br /><br /><br />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발표가 없는 지금, 향후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